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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Book

[책] 클라이머즈 하이

by eqzero 2011. 2. 10.
클라이머즈하이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요코야마 히데오 (함께,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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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사라진 이틀" 의 저자 요코야마 히데오의 또 다른 베스트 소설이다.

주인공 유키는 일본 군마현의 지방신문사인 키타칸토신문사의 편집부에서 일하는 배터랑 기자다.
몇년전 후배기자의 죽음이 본인의 잘못이라고 여겨 사직의사를 밝혔지만 위에선 사직이 아닌 당분간 부하 직원없이 홀로 유격대 마냥 편집국에서 일하고 있다.

동료 기자들과 산행에 오르는게 취미이자 아들과의 불화로 인해 항상 걱정하는 평범한 가장인 유키에게 마침 일본의 가장 악랄한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날이 오는데 마침 500여명을 태운 비행기가 군마현으로 추락하면서부터 이 추락사고의 총괄 책임자가되면서  일상적인 생활에 큰 변화를 만나게 된다.

저자는 이 추락사고후 일주일간의 긴박햇던 신문사내의 일들을 긴박하게 잘 표현해주었다.
알고보니 실제로 요코야마 히데오는 12년 경력의 기자출신이더라.;;;

지방신문사라 특종이 별루 없는 신문사에 이 비행기 추락사고는 전무후무한 사건인 만큼 후배기자들의 특종에 대한 집착. 상사들의 사내 정치싸움에 휘둘리는 모습등.. 기자특유의 특종에 대한 욕망과 그에 따른 심리적 갈등등을 유키라는 인물을 통해 잘 묘사해줬다.

이 소설의 제목인 "클라이머즈하이"라는 용어는 암벽등반을 할때 흥분상태가 극한까지 달해 공포감마져 마비되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 책에선 특종을 위해 매달리는 기자들의 상황을 이 클라이머즈하이 현상에 오버랩시키고 있다.

마지막에 이런 내용이 있다.
비행기 사고로 죽은 500여명은 매일 매스컴에서 떠들어 데고 많은 사람들이 슬퍼해주고 애도해준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은 신문한켠에 나오지도 않고 사람들 기억속에서 조용히 묻혀간다.
과연 이 두 죽음의 차이가 있는것인가? 생명에 무게라는게 있는것인가?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사라진이틀"처럼 이 책도 영화화가 되었다. 2008년에 일본에 개봉했는데 아쉽게도 국내엔 개봉하지 않았단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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